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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들을 향한 내리사랑, 30년 전통의 단문장학금 수여식 성료

2021-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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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배 이사장(왼쪽)이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는 모습


재단법인 단문장학회(이사장 이상배, 경제 36)가 지난 12월 22일(화) 오전 11시, 모교 죽전캠퍼스 상경관 209호 '이상배 강의실'에서 2020학년도 단문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어려운 상황속에도 학업에 정진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둔 죽전, 천안캠퍼스의 10명에 재학생들에게 단비와도 같은 장학금이 각 250만원씩 총 2,500만원 지급됐다.

이날 수여식에는 단문장학회 이상배 이사장, 정찬진(경영35, 본회 부회장), 서원남(과교39, 본회 부회장), 엄재열(공업화학51, 본회 부회장) 이사, 성철호(경영34, 본회 지도위원) 감사와 모교 김수복(국문28, 본회 자문위원) 총장, 안순철(정외35) 대외부총장, 서문석(경제41) 학생처장, 김기홍(체육46) 천안학생처장, 노승완 대외협력처장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상배 이사장은 "단문장학금은 선배님들의 사랑과 정성을 담은 귀한 장학금이니만큼 재학생 여러분들이 단국인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성장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 더 많은 재학생들이 장학금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축사를 전했다.

김수복 총장은 "모교와 동문 선후배가 하나가 되어 후배 재학생들을 위해 마련한 이러한 아름다운 역사가 앞으로도 면면히 계승되리라 믿는다"며 축하인사를 전했다.


수여식을 마친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재단법인 단문장학회는 동문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탕으로 지난 1990년 설립되었으며, 성실하고 우수한 재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여 국가사회에 필요한 인재를 배출하는 데 기여하고자 1991년을 시작으로 30년간 한 해도 빠짐없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동문들의 관심속에 매년 장학금 지급 규모를 늘려 올 해 일인당 250만원 규모에서 내년부터는 한 학기 등록금을 지급하는 수준으로 지급액을 높일 계획이다.


장학생 명단

이승태(고분자공학과 2학년)          이채림(식량생명공학과 2학년)

태동엽(전자전기공학과 2학년)      김도현(영미인문학과 3학년)

이수민(국어국문학과 3학년)          이석희(보건행정학과 3학년)

박유연(환경자원경제학과 3학년)  반태인(화학과 3학년)

강준서(간호학과 4학년)                  장경인(파이버융합소재공학전공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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